정월대보름 맞아 세종서 전국연날리기 한마당

길놀이·퓨전국악·전통체험 어우러진 열린 문화축제…가족 단위 관람객 호응

이정욱 기자

2026-02-28 20:38:37

 

정월대보름 맞아 세종서 전국연날리기 한마당

 

 

[세종타임즈] 정월대보름을 맞아 세종시 이응다리 일원에서 열린 전국연날리기대회가 시민들의 큰 호응 속에 성황리에 개최됐다.

 

2월 28일 세종시 이응다리와 금강 남측보 광장 일원에서는 ‘정월대보름 전국연날리기대회’가 열렸다. 이번 행사는 세종문화원이 주관해 전통 세시풍속의 의미를 되새기고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열린 문화축제로 마련됐다.

 

행사장에서는 길놀이와 퓨전국악 공연이 펼쳐지며 흥겨운 분위기를 더했다. 또한 투호, 제기차기, 윷점, 윷놀이, 부럼깨기 등 정월대보름 세시풍속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운영돼 가족 단위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시민들이 한 해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하는 소원지 쓰기 공간도 마련됐다.

 

특히 전국 규모로 진행된 연날리기 대회는 ‘연 높이 날리기’와 ‘창작연 날리기’ 두 부문으로 나뉘어 열띤 경쟁이 펼쳐졌다. 전문 연 제작자의 대형연과 줄연 시연도 함께 진행돼 전통 연의 다양한 형태와 기법을 선보이며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임창철 세종문화원장은 “정월대보름은 공동체가 함께 모여 풍요와 안녕을 기원하는 뜻깊은 날”이라며 “이번 전국연날리기대회를 통해 시민들이 전통문화를 친숙하게 체험하고 가족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쌓는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문화원은 앞으로도 지역 전통문화 자산을 현대적으로 계승·확산하는 다양한 문화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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