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섭 공주시장 예비후보, 6·3 지방선거 첫 정책공약 발표

공주형 혁신도시·K-콘텐츠 클러스터·청소년수당 확대 등 5대 핵심공약 제시…“공주의 미래 구조 바꾸겠다”

강승일

2026-02-26 18:33:02

 

 

김정섭 더불어민주당 공주시장 예비후보

 

[세종타임즈] 김정섭 더불어민주당 공주시장 예비후보(민선 7기 공주시장 역임)는 26일 오전 11시 선거사무소에서 예비후보 등록 이후 첫 정책공약 발표회를 열고 6·3 지방선거 지지를 호소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공주시의 미래 성장 동력을 마련하기 위한 5대 핵심공약을 발표하며 “정체된 공주의 인구와 경제 구조를 근본적으로 바꾸겠다”고 밝혔다.

 

첫 번째 공약은 이재명 정부의 행정수도 세종 완성과 연계한 ‘공주형 혁신도시’ 건설이다. 세종시와 인접한 송선·동현지구를 중심으로 기존 ‘동현 스마트창조도시’와 ‘송선·동현 신도시’를 연계·확장해 2029년 대통령 세종집무실, 2033년 국회 세종의사당 입주에 대비한 배후 도시로 육성하겠다는 구상이다. 특히 수도권 행정부처와 공공기관, 중앙단위 협회·조합 유치를 위해 임대형 공공기관 청사를 건립하고, 기획재정부의 BTL 전용 특별인프라펀드 지원사업을 적극 활용하겠다고 설명했다.

 

두 번째로는 원도심에 ‘문화유산 및 K-콘텐츠 창의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유휴 학교부지와 문화예술 거점공간을 활용해 문화공유플랫폼과 K-콘텐츠 창작 공간을 마련하고, 건축가·예술가·주민이 협업하는 창조적 공간을 구축해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600년 도자도시 공주’의 정체성 확립을 위해 계룡산 철화분청사기 홍보체험관도 조성하겠다고 덧붙였다.

 

세 번째 공약은 17세까지 ‘공주형 청소년수당’을 지급하는 방안이다. 현재 0~8세 아동에게 월 10만 원을 지급하는 아동수당을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민선 9기 민주당 충남도지사 후보와의 공동공약을 통해 도비와 시비를 분담하는 방식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네 번째는 ‘도심항공교통(K-UAM) 실증센터 유치’다. 국토교통부 공모사업과 연계해 KTX 공주역을 거점으로 미래형 교통산업을 선도하겠다는 전략이다. 전기 동력 기반의 저소음·저고도 항공 이동수단인 UAM 산업을 통해 공주를 첨단 모빌리티 산업 거점으로 육성하겠다는 구상이다.

 

마지막으로 금강을 중심으로 한 수변정원도시 조성 계획을 제시했다. BRT와 제2금강교 개통에 맞춰 버스터미널에서 공산성까지 이어지는 보행·수변 공간을 대폭 개선하고, 금강신관공원을 자연친화적 시민공원으로 재정비하겠다는 방안이다. 금강교를 도보 중심 정원길로 전환하는 등 역사·문화·관광 도시로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김정섭 예비후보는 “앞으로도 분야별·대상별 맞춤 공약을 지속적으로 발표하겠다”며 “공주의 미래와 시민의 삶을 바꾸는 일 잘하는 시장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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