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한국영상대학교는 2025년 학사 장편영화 〈KEEP ROLL〉이 지난 2월 10일 모든 촬영을 마치고 크랭크업 했다고 밝혔다.
〈KEEP ROLL〉은 폐과 위기에 놓인 영화과를 지키기 위해 영화로 저항하기로 결심한 학생들의 이야기를 담은 청춘 코미디 영화다. 영화 제작 현장을 배경으로 서로 다른 사연과 성격을 지닌 인물들이 하나의 작품을 완성해 가는 과정을 통해 청춘의 열정과 좌절, 연대를 경쾌하게 그려냈다.
이번 작품은 재학생 한결 감독의 장편 연출작으로, 한국영상대학교 영화영상학과 학사 장편영화 수업의 일환으로 제작됐다. 실제 영화 제작 환경을 반영한 현장 중심 연출과 에너지 넘치는 서사가 어우러진 점이 특징이다.
주요 배역으로는 영화감독을 꿈꾸는 주인공 ‘청호’ 역에 배우 이현규가 출연했다. 베테랑 촬영감독을 꿈꾸는 ‘진웅’ 역은 배우 정태수가 맡았다. 일본인 유학생 ‘락희’ 역에는 배우 함다정, SNS 인플루언서 ‘원월’ 역에는 배우 도혜선이 출연했다. 과거 연극영화과의 중심 인물이었던 ‘장명래’ 역은 배우 손승범이, 학회장 역에는 배우 장이준이 출연해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연출을 맡은 한결 감독은 “폐과라는 현실적 위기 속에서도 카메라를 멈추지 않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고 싶었다”며 “배우와 스태프 모두의 열정이 고스란히 담긴 작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촬영 다음 날인 2월 11일에는 배우와 스태프 전원이 세종시 조치원에 위치한 장애인 복지시설 ‘해뜨는 집’을 찾아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휴먼사회복지학과 이진용 학과장의 소개로 이뤄졌으며, 작품을 함께 완성한 구성원들이 지역사회와 의미 있는 시간을 나누는 자리로 마련됐다.
한편 〈KEEP ROLL〉은 후반 작업을 거쳐 2026년 개봉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재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한 이번 작품은 영화에 대한 열정과 연대를 담은 결과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