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체육회, 단체구기 과학화훈련 국비 5,400만원 확보

야구·축구 전문선수반에 AI·GPS 장비 도입…데이터 기반 훈련체계 구축

이정욱 기자

2026-02-20 17:56:48

 

 

 

 

세종시체육회, 단체구기 과학화훈련 국비 5,400만원 확보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체육회(회장 오영철)가 대한체육회가 주관한 ‘2025년 단체구기종목 과학화훈련지원 프로젝트’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5천400만원을 확보했다.

 

이번 사업은 세종시 지정스포츠클럽 단체구기종목 전문선수반을 대상으로 과학화 훈련 장비를 지원해 훈련의 객관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지역 내 전문선수 육성 체계를 고도화하기 위해 추진된다.

 

세종시체육회는 지도자 경험 중심의 기존 훈련 방식에서 벗어나 정량적 기량 평가 기반의 과학적 훈련 환경을 구축할 계획이다. 유소년부터 청소년, 전문선수로 이어지는 성장 단계별 훈련 데이터를 축적하고, 체계적인 피드백 시스템을 마련해 경기력 향상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공모 선정에 따라 우선 야구와 축구 전문선수반에 과학화 장비를 도입한다. 주요 장비는 ▶이동형 피칭머신 ▶자동 볼 공급기 ▶AI 기반 영상 촬영 장비 ▶GPS 트래커 ▶인바디 측정기 등이다.

 

야구는 구속과 구질 조절이 가능한 피칭머신과 자동 볼 공급기를 활용해 표준화된 타격 훈련 환경을 조성하고, 축구는 AI 영상 분석 장비와 GPS 트래커를 통해 선수별 활동량과 속도, 전술 수행 능력을 데이터로 분석한다. 인바디 장비를 활용해 체성분 변화를 정기적으로 측정하고 훈련 강도와 회복 상태도 체계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세종시체육회는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과학화 훈련 모델을 정립한 뒤 다른 단체구기종목으로 확대 적용해 데이터 기반 훈련 체계를 확산하고 성과 관리 표준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회원종목단체와 지정스포츠클럽, 학교스포츠클럽, 세종체력인증센터와 협력을 강화해 지역 단위 과학화 훈련 거점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김창국 사무처장은 “데이터 기반 훈련 환경을 통해 지역 선수들의 경기력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스포츠 발전 기반을 마련하겠다”며 “단체구기 전 종목으로 과학화 훈련 체계를 확대해 세종시 스포츠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본 사업은 2026년 2월부터 단계적으로 추진되며, 장비 도입과 시범 운영을 거쳐 성과 분석 및 결과 보고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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