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관위,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앞두고 ‘사이버선거문화 자정캠페인’ 추진

포털·커뮤니티·AI기업과 협업…허위정보·딥페이크 등 위법행위 사전 차단

이정욱 기자

2026-02-12 16:02:52

 

 

 

중앙선관위,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앞두고 ‘사이버선거문화 자정캠페인’ 추진

 


[세종타임즈]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6월 3일 실시되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유권자 중심의 깨끗한 사이버 선거문화 조성을 위해 2월 3일부터 ‘사이버선거문화 자정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허위사실 유포, 비방, 딥페이크 영상 등 사이버 공간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법행위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중앙선관위는 네이버, 카카오(다음) 등 주요 포털사 4곳과 디시인사이드 등 인터넷 커뮤니티 20여 곳, 뤼튼테크놀로지스 등 AI 콘텐츠 제작·플랫폼 운영사 30여 곳과 협업해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각 포털사의 뉴스 댓글창과 인터넷 커뮤니티, AI 기업 홈페이지 등에는 「공직선거법」 안내 자정문구가 표출된다. 이를 통해 온라인 이용자들의 자율 규제를 유도하고, 위법행위를 사전에 예방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주요 포털과 커뮤니티 홈페이지에는 웹배너를 게시해 위법 게시물에 대한 신고·제보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중앙선관위는 특히 딥페이크 영상 등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선거운동 콘텐츠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안내문에 따르면 2026년 3월 4일까지 선거운동용 딥페이크 영상 등을 제작·게시할 경우 ‘인공지능기술을 이용하여 제작한 가상의 정보’라는 사실을 명확히 표시해야 하며, 이를 위반할 경우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또한 2026년 3월 5일부터 선거일까지는 딥페이크 영상 등을 이용한 선거운동이 전면 금지된다.

 

중앙선관위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이 유권자의 자발적 참여와 온라인 자정 기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깨끗하고 공정한 사이버 선거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와 모니터링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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