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2026 대한민국 고향사랑기부 어워드’ 시 부문 최우수상

모금액 31억 원 돌파…국방·농업 연계 전략으로 고향사랑기부 성공 모델 제시

강승일

2026-02-10 11:41:55

 

 
논산시, ‘2026 대한민국 고향사랑기부 어워드’ 시 부문 최우수상


[세종타임즈] 논산시가 고향에 대한 애정을 실질적인 지역 발전 동력으로 전환하며 ‘2026 대한민국 고향사랑기부 어워드’ 시 부문에서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어워드는 한국지방자치학회가 주최한 행사로,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 안착과 모범 사례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평가는 ‘고향사랑e음’의 공식 통계 자료를 바탕으로 모금 실적, 기금 운용 계획, 답례품의 창의성, 지역 경제 연계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공신력을 높였다.

 

논산시는 2025년 한 해 동안 총 31억 2456만 원의 기부금을 모금하며 제도 시행 첫해인 2023년 대비 약 5배에 달하는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기록했다. 기부 참여 인원도 3만 명을 넘어섰으며, 특히 20~40대 젊은 세대의 참여 비중이 크게 확대된 점이 주요 성과로 평가받았다.

 

이 같은 성과의 배경에는 논산시만의 차별화된 전략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시는 국방산업을 미래 성장 동력으로 육성하는 동시에 농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통해 지역 경제의 기반을 다져왔으며, 군과 지역사회가 상생하는 군 친화적 도시 환경을 조성해 왔다.

 

특히 공동브랜드 ‘육군병장’을 중심으로 한 고품질 농특산물을 답례품으로 제공해 지역 농가의 실질적인 소득 창출로 이어지게 했고, 군 조직을 핵심 관계인구로 설정한 ‘4+1 행정’을 통해 기부와 지역 성장을 유기적으로 연결했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러한 정책적 흐름은 논산시의 시정 방향과 미래 비전에 대한 기부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내며, 지역의 가능성과 성장 가치에 투자하도록 만드는 핵심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평가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전국 각지에서 보내주신 소중한 마음은 논산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이끄는 핵심 자산”이라며 “단순한 기부를 넘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주민 복리를 증진하는 ‘논산형 상생 모델’을 통해 기부자들의 자부심을 지역의 변화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논산시는 모금된 고향사랑기금을 지역 소멸 위기 대응과 지역 발전을 위한 가치 있는 사업에 투입해, 기부가 다시 지역 성장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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