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금산군이 특화작목인 잎들깨의 생산성 향상과 품질 개선, 농가 경영비 절감을 목표로 스마트농업 테스트베드를 활용한 실증환경 운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스마트팜 연계 기술 개발을 위해 겨울철 난방비 절감과 수확량 증대 효과가 기대되는 지하수 활용 수열히트펌프 방식과 지중열을 이용한 지중매설관 방식 냉·난방기 등 시범 운영 환경을 구축했다.
수열히트펌프 방식은 상토를 담는 베드 하부에 지중가온 설비를 추가해 지상과 지하부를 동시에 가온할 수 있는 구조로, 겨울철 적정 지온 유지를 통해 뿌리 생장과 양분 흡수율을 높여 생육 촉진과 생산량 증대에 도움을 준다.
지중매설관 방식은 겨울철 온실 내 지상부의 잉여열을 회수해 지중 1.2m 깊이에 매설된 관을 통과시키는 방식으로, 지중열에 의해 가온된 공기를 다시 온실 내부로 배출하는 시스템이다.
실증 결과, 온실 내부 온도 대비 배기구의 공기 온도가 약 1~3℃ 상승하는 효과가 확인됐으며, 온실 전체 온도 변화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기 위해 추가 실증이 진행 중이다.
이번 실증환경 조성은 농촌진흥청의 지중매설관 활용기술 연구자료를 토대로 잎들깨 재배 여건에 맞게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군 관계자는 “지중매설관 방식 냉·난방기는 이중벽관을 지중 1m 이상 매설해야 하는 시공상의 어려움이 있지만, 별도의 난방장치 없이 송풍팬만 사용하는 보조적 냉‧난방 시스템으로 전기 사용량이 적어 농업경영비 절감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스마트농업 실증을 통해 현장에 적용 가능한 기술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