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형공립고 대전고등학교, 한모예술제 플리마켓 통해 지역사회 나눔 실천

학생 주도 플리마켓 수익금 49만 원, 지역 어르신 위해 기부

유지웅

2026-01-13 10:59:31




자율형공립고 대전고등학교 한모예술제 플리마켓 통해 지역사회 나눔 실천 1 대전중구 제공



[세종타임즈] 대전 중구 대흥동은 13일 자율형공립고 대전고등학교에서 지난 1월 2일 교내에서 열린 '한모예술제'행사 부스 중 하나로 학생 주도의 플리마켓을 운영하고, 수익금 전액을 지역사회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플리마켓은 학생과 교직원이 기부한 참고서, 문제집, 학용품, 의류, 잡화 등 다양한 물품을 학생들이 직접 검수한 뒤 합리적인 가격으로 판매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행사 시작 전부터 약 100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를 위해 대기할 정도로 열기가 뜨거웠으며, 행사 시간 동안 수백 명의 학생들이 부스를 찾는 등 높은 관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특히 이번 플리마켓은 단순한 판매 행사를 넘어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

학생들은 추운 겨울을 맞아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온기라도 전하고 싶다는 뜻을 모아, 플리마켓 운영을 통해 발생한 수익금 전액 49만 1500원을 대흥동 주민센터에 기부하였다.

이는 학생들이 스스로 기획하고 참여해 지역사회와 연계한 실천 중심의 교육 활동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으며, 대전고 한모예술제의 취지를 살려 학생 주도성과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고, 학교 교육과 지역사회 연계를 함께 실현한 우수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플리마켓 운영을 주도한 전호진 학생은 "행사를 준비하며 학생들의 작은 실천이 지역사회에 실제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점을 느낄 수 있었다"라며, "많은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나눔의 의미를 함께 공유한 뜻깊은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기신 교장은 "이번 플리마켓은 학생들이 주체적으로 기획하고 운영한 활동으로, 자율형공립고 2.0의 취지에 맞게 학교가 지역사회와 연계해 공공적 가치를 실현한 사례"라며, "앞으로도 학생 참여를 바탕으로 지역과 함께하는 교육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민순희 동장은 "학생들이 직접 행사를 기획하고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해 주시는 대전고등학교 학생과 교직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기탁된 성금은 지역 내 독거 어르신들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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