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국립공주대학교(총장 임경호) 예술대학이 연합 전시 제3회 KAO(Kongju National University Art Odyssey) 가 제3회를 맞아, 예술의 현재와 미래를 잇는 사유의 장을 펼친다.
이번 전시는 7일부터 13일까지 7일간 서울 인사동 갤러리이즈에서 진행된다. 전시 첫날 열린 오픈식에는 민준일 국립공주대학교 예술대학 학장을 비롯해 예술대학 관계자, 교수진, 학생들이 참석해 창작 성과를 공유하고 전시의 의미를 나눴다.
KAO 展은 국립공주대학교 예술대학 소속 8개 학과(전공)가 참여하는 연합 전시로, 각기 다른 창작 언어와 시선을 하나의 흐름으로 엮어내는 것이 특징이다. 회차를 거듭하며 신진 예술가들의 실험성과 동시대적 문제의식을 담아내는 플랫폼으로 자리 잡고 있다.
제3회 KAO 展의 주제는 ‘Into the Next’로, 지금까지의 성취에 머무르지 않고 다음 단계의 예술로 나아가려는 이행과 도약의 순간에 주목한다. 완결된 결과보다 앞으로 이어질 창작 여정의 방향과 가능성을 드러내는 ‘과정으로서의 전시’에 초점을 맞췄다.
전시는 2025학년도 국립대학육성사업 스타창작자 우수작품 경진대회에서 선정된 작품을 중심으로, 예술대학 각 학과에서 선발된 총 23점의 우수 작품으로 구성됐다. 회화, 조형, 디자인, 영상 등 다양한 매체의 작품들은 감각적 실험과 개념적 사유가 교차하는 지점을 보여주며 학생 작가들의 역량을 밀도 있게 담아낸다.
특히 전공 간 경계를 넘나드는 시도를 통해 서로 다른 예술 언어가 충돌하고 공명하는 장을 형성한 점이 눈길을 끈다. 개별 작품은 독립적인 세계를 지니면서도 전시 전체에서는 하나의 여정처럼 연결되며, 관람객에게 “우리는 지금 어디에 서 있으며, 예술은 어디로 향하는가”라는 질문을 던진다.
민준일 예술대학 학장은 “이번 전시는 신진 창작자들이 현재의 성취를 발판 삼아 다음 단계로 나아가는 전환의 순간을 담고 있다”며 “완결된 결과를 제시하기보다 앞으로 이어질 창작의 방향과 가능성을 함께 모색하는 열린 과정으로 마련됐다”고 말했다.
한편 제3회 KAO 展은 하나의 답을 제시하기보다 질문을 남기는 전시로, 예술이 나아갈 ‘다음’을 향해 조용하지만 분명한 발걸음을 내딛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