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대전광역시가 글로벌 바이오·첨단기술 혁신의 중심지인 미국 베이 에어리어(Bay Area)를 찾아 대학 기반 연구 인프라와 차세대 기술 기업을 잇따라 방문하며, 지역 전략 산업의 국제 협력 기반 확대에 나섰다.
대전시에 따르면 최성아 정무경제과학부시장은 지난 1월 6일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현장을 찾아 참가 기업들의 기술 전시를 둘러본 뒤, 캘리포니아주 베이 에어리어로 이동해 UC 버클리의 바이오 창업 인큐베이터인 바카 바이오랩(Bakar Bio Labs)과 차세대 배터리 기업 앰프리우스를 차례로 방문했다.
베이 에어리어는 실리콘밸리를 포함한 세계적인 첨단기술 집적지로, 바이오·반도체·인공지능·항공우주 등 다양한 분야의 연구기관과 글로벌 기업이 밀집해 있으며, 대학과 산업이 긴밀하게 연계된 혁신 생태계를 갖춘 지역이다.
최 부시장은 현지 시간 8일 UC 버클리 캠퍼스 내에 위치한 바카 바이오랩을 찾아 대학을 중심으로 한 바이오 연구·창업 지원 체계를 집중적으로 살펴봤다. 바카 바이오랩은 UC 버클리와 생명과학 창업 허브인 QB3가 협력해 조성한 대학 기반 바이오 스타트업 인큐베이터로, 초기 단계 기업에 실험실 공간과 장비, 운영 프로그램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며 연구 성과의 사업화를 돕고 있다.
최 부시장은 운영진과의 면담을 통해 공유형 연구 공간과 장비 운영 방식, 입주 기업 간 협업 구조를 확인하고, 대전시가 중점 추진 중인 바이오·첨단소재 분야 전략 사업과 연계 가능한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어 9일에는 실리콘 음극 기반 리튬이온 배터리를 개발하는 앰프리우스를 방문해 기술센터와 연구·개발(R&D) 현장을 둘러봤다. 앰프리우스는 기존 배터리 대비 높은 에너지 밀도와 경량화를 강점으로 항공우주, 드론, 국방 등 고성능 배터리 수요 분야에서 기술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는 기업이다.
최 부시장은 특히 앰프리우스가 한국 내 배터리 제조 및 공급망 강화를 위해 ‘Amprius Korea Battery Alliance’를 구축하고 국내 기업들과 협업을 확대하고 있는 점에 주목하며, 대전 지역 에너지·첨단소재 기업과의 기술 협력 및 산업 연계 가능성을 논의했다.
최성아 부시장은 “베이 에어리어는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 역량과 혁신 기업, 글로벌 자본이 집적된 첨단기술 생태계로, 기술이 연구에 머무르지 않고 산업과 시장으로 빠르게 연결되는 대표적인 지역”이라며 “앞으로도 대학과 기업, 연구기관 간 교류를 확대해 지역 기업의 기술 경쟁력 강화와 글로벌 진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협력 기반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