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조소연)은 8일 최민호 세종시장을 초청해 ‘2026년 주요업무 계획 보고회’를 열고, 공단의 중장기 비전과 핵심 경영전략을 공유했다.
이날 보고회에서 조소연 이사장은 공단의 비전을 ‘혁신을 창조하는 스마트 공기업’으로 제시하며, 이를 실현하기 위한 2026년 3대 전략 기조로 ▶시민이 체감하는 새로운 재미가 있는 도시 ▶안전하고 쾌적한 품격 높은 도시 ▶시민께 신뢰받는 책임 경영 기관을 발표했다.
먼저 ‘새로운 재미가 있는 도시’ 조성을 위해 공단은 도시상징광장과 호수공원을 활용한 축제·문화·레저 결합형 시민 참여 콘텐츠를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지난해 시범 운영을 통해 가능성을 확인한 호수공원 수상스포츠 프로그램을 2026년부터 정식 운영해 세종만의 특화된 수변 여가 브랜드를 구축하고, 공공캠핑장과 다양한 체육 프로그램 활성화를 통해 ‘머무르는 도시 세종’ 구현에 나선다.
‘품격 높은 도시’를 위한 시설관리 혁신도 본격화된다. 공단은 공영주차장 통합관제 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체육시설 스마트 안전관리 시스템과 은하수공원 지능형 화장로 도입 등 첨단 기술을 접목해 공공시설 관리의 효율성과 시민 편의성을 동시에 높일 방침이다. 이와 함께 무연고자 전용 추모공간 조성, 주거 약자 맞춤형 환경 개선 등 공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도 강화한다.
조직 내부적으로는 ‘신뢰받는 책임 경영’을 목표로 AI와 데이터 기반의 업무 혁신을 추진한다. 반복 행정 업무 자동화로 전문성과 생산성을 높이고, 재난·안전·보건 분야를 사후 대응이 아닌 사전 예방 중심 체계로 고도화해 시민 안전 관리 수준을 끌어올릴 예정이다.
보고를 받은 최민호 세종시장은 “시설관리공단의 첫 번째 책무는 시민이 이용하는 시설을 청결하고 완벽하게 관리하는 것”이라며 기본에 충실할 것을 당부했다. 이어 “세종시가 행정수도를 넘어 MICE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광장과 호수공원 등 공단이 관리하는 인프라가 방문객들에게 매력적인 즐길 거리를 제공해야 한다”며 공단의 적극적인 역할을 강조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기존의 딱딱한 보고 형식을 벗어나 시장과 공단 직원들이 자유롭게 소통하는 간담회 형식으로 진행됐다. 직원들의 질문에 최민호 시장은 자신의 MBTI를 ‘정의로운 사회운동가(ENFJ)’라고 소개하고, 손자를 위해 직접 동화를 집필했던 경험을 전해 현장의 분위기를 부드럽게 만들었다.
조소연 이사장은 “오늘 논의된 시장님의 조언과 직원들의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2026년을 공단 도약의 원년으로 삼겠다”며 “시설 관리 전문 기관을 넘어 시민의 일상을 풍요롭게 채우는 든든한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