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동호 대전교육감 “미래 선도할 창의융합인재 양성… 교육대전환 이룰 것”

2026년 주요 정책 발표… AI·디지털·IB 교육 강화 및 돌봄·안전망 확충에 주력

유지웅

2026-01-08 10:47:56
설동호 교육감이 8일 교육청 브리핑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유지웅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8일 시교육청 브리핑룸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행복한 학교, 미래를 여는 대전교육’ 실현을 위한 ‘2026년도 대전교육 주요 정책’을 발표했다.

 

설동호 시교육감은 이 자리에서 “급변하는 미래 사회에 필요한 역량을 키워 학생들이 행복한 미래를 열어갈 수 있도록 미래교육 실현에 주력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이날 브리핑은 ▲AI·디지털 기반의 수업 혁신과 글로컬 인재 육성 ▲맞춤형 책임교육 및 늘봄학교 지원 강화 ▲전인적 성장을 돕는 인성·예술·체육 교육 ▲안전한 학교 환경 및 교육활동 보호 등의 내용을 추진하겠다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우선 AI·디지털 기반의 수업 혁신과 글로컬 인재 육성 분야에서는 교육청은 인공지능(AI) 대전환 시대에 발맞춰 교육 혁신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AI 중점학교 24교와 AI 디지털 활용 연구·선도학교를 35개교로 확대 운영하며, 학생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AI체험센터’를 신규 구축하며 학습자 주도의 수업 문화를 위해 IB 프로그램 운영학교를 20개교로 늘리고, 전문가 양성과 수업·평가 혁신 연구를 지속하겠다고 강조했다.

 

다음으로 맞춤형 책임교육 및 늘봄학교 지원 강화 분야에서는 모든 학생의 교육 기회를 보장하기 위한 돌봄과 기초학력 지원도 대폭 강화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초등 3학년에게 연간 50만 원의 방과후 프로그램 이용권을 신규 지원하고, 4~6학년에게는 ‘온동네 방과후 돌봄센터’를 통해 수영, 골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는 내용이 발표됐다.

 

이어 경계선지능 학생을 조기 발견하기 위한 선별진단을 확대하고, 서남부지역 특수학교 설립을 본격 추진하는 등 교육 여건을 체계적으로 개선하며 무상급식비 단가와 교육급여 수급자의 교육활동지원비를 인상하여 든든한 교육 복지를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인적 성장을 돕는 인성·예술·체육 교육을 위해 학생들의 마음 건강과 신체 성장을 돕는 정책도 새롭게 추진된다.

 

성찰·공감·책임·공동체를 기반으로 한 ‘동행 성장 4인성’ 계획을 수립해 2030년까지 단계적으로 추진하며 학교의 유휴 교실을 활용한 체육 공간인 ‘드림핏’ 사업을 6개교에서 새롭게 전개해 ‘토스리그’ 등 학교스포츠클럽 활성화를 지원한다.


끝으로 안전한 배움터를 만들기 위한 인프라 확충과 교권 보호 대책도 포함됐다.

 

교육청은 2026년 내 관내 전체 학교의 석면 제거를 완료하고, 초등 1~2학년 전체를 대상으로 등하교 안심알리미 서비스를 운영하겠다고 다짐하며 교육활동보호 직통번호(042-1395)를 개통하고 피해 교원에게 치료비 및 심리 검사를 지원하여 교사가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설동호 교육감은 “교육은 인재를 만들고, 인재가 새로운 미래를 만든다”며 “꾸준한 변화와 혁신으로 대전의 모든 학생들이 창의융합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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