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치원읍, 연말 기부 릴레이로 지역사회 ‘훈훈’

2025-12-28 09:34:26

 

 

 

관내 어린이집 5개소 기부금 전달식

 

 

[세종타임즈] 연말을 맞아 조치원읍에 기업과 단체, 개인의 자발적인 기부가 이어지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기가 확산되고 있다.

 

조치원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병호·이재경)는 민관협력 특화사업인 ‘나눔으로 하나되는 기부챌린지’를 통해 지역 내 다양한 주체의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기부챌린지는 참여자가 현금 또는 현물을 자율적으로 선택해 기부하는 방식으로, 오는 31일까지 진행된다. 현재까지 현금 기부에는 ㈜연남건설을 비롯해 세종시 일소회, 원조회, 해피맘, 홍익대 평생교육원 도자기반과 재롱이·개구쟁이·큰별·색동·아이꿈 어린이집 등 기관·단체 50곳, 개인 48명이 동참했다.

 

현물 기부도 풍성하게 이어졌다. 오봉산산신암 김향란 주지원각이 떡국떡과 사골곰탕 각 100㎏을 기부했으며, 우리마트 세종점은 쌀 1,000㎏, 세종서비스기아오토큐는 쌀 300㎏을 전달했다. 이와 함께 ㈜장원갑F&B와 세종시소상공인연합회가 라면 각 100박스를 후원했다.

 

이번 기부챌린지를 통해 마련된 성금과 후원 물품은 조치원읍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복지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재경 민간위원장은 “참여자 한 사람 한 사람의 자발적인 나눔이 모여 조치원읍 전역에 따뜻한 온기가 퍼지고 있다”며 “민관협력을 통한 나눔이 실질적인 도움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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