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2026년 1월 1일자 3·4급 인사 단행

3급 8명·4급 41명 전보·승진…조직 안정·정책 추진력 강화

이정욱 기자

2025-12-26 20:01:04

 

 

 

세종시, 2026년 1월 1일자 3·4급 인사 단행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는 2026년 1월 1일자 인사를 통해 3급 8명, 4급 41명에 대한 전보·승진·파견·교육파견 등 정기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는 주요 국·과장급 보직을 재정비해 시정 운영의 연속성을 유지하는 한편, 미래 전략과 핵심 정책 추진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둔 것이 특징이다.

 

◈ 3급 인사…정책·현장 중심 배치

3급 인사에서는 전보 5명과 파견 2명, 승진 1명이 이뤄졌다.

박형국 기획조정실 정책기획관, 김회산 도농상생국장, 남궁호 문화체육관광국장, 김려수 보건복지국장, 송인호 도시주택국장이 전보됐다.

이영옥은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로 직무파견됐으며, 장민주는 국방대학교 교육파견을 받는다.

이경우는 3급으로 승진해 직무파견이 예정됐다.

 

◈ 4급 인사…국·과장급 대폭 재편

4급 인사는 전보 23명, 인사교류 2명, 교육파견 4명, 승진 11명, 일반임기제 신규임용 1명 등 총 41명 규모로 이뤄졌다.

 

운영지원과장에 김정섭, 투자유치단장에 이영호가 보임되는 등 기획·경제·도농·문화·보건·교통·환경 분야 전반에서 과장급 보직 이동이 있었다.
또 김점민은 법제처, 강창수는 행정안전부로 각각 인사교류됐으며, 지방자치인재개발원과 국립평화통일민주교육원으로의 교육파견도 병행됐다.

 

승진 인사에서는 인공지능디지털담당관, 관광진흥과장, 도시과장, 도로과장 등 핵심 보직에 직무대리 체제를 포함한 신규 승진자가 배치됐다.
아울러 보건소장에는 일반임기제 공무원으로 정재훈이 신규 임용됐다.

 

세종시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안정적인 조직 운영과 함께 인공지능, 청년정책, 미래산업, 도시·교통 등 주요 시정 과제의 추진력을 높이기 위한 것”이라며 “새해를 맞아 시민 체감 행정 성과를 창출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인사 발령은 2026년 1월 1일부터 순차적으로 시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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