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국민 AI 기본역량 확보를 위한 교두보로, AI디지털배움터 신규 구축지 32개소 선정

개인별 최적화된 AI 교육(상담-교육-활용) 제공 → 전 국민 AI 문해력 확보 지원

강승일

2025-12-24 12:19:09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세종타임즈]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2월 24일 디지털 취약계층을 포함한 일반 국민의 AI 기본역량교육 거점이 될 AI디지털배움터 신규 구축지 32개소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최근 AI 기술의 빠른 발전과 함께 사회·일상으로 AI가 급격히 확산*하고 있으며, AI가 가져다줄 편익에 대한 기대와 AI 활용역량 격차 우려가 동시에 확대되고 있다. AI 확산 초기 교육 기회를 놓치면 영구적인 격차에 직면할 수 있는 만큼, 모든 국민이 빠른 시일 내에 기본 AI 문해력을 갖추는 것이 필수적이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AI디지털배움터는 전 국민의 AI 기본역량 확보를 위한 AI·디지털 교육 거점 기능을 수행할 예정이다.

AI디지털배움터는 기존 운영 중인 디지털배움터와 교육 대상, 운영 방식, 교육 내용 등에서 차별점을 두어 운영할 예정이다. ▴기존 고령층, 장애인 등 취약계층 중심에서 학교·직장에서 체계적인 AI교육을 받기 어려운 중·장년층, 소상공인 등 일반 국민까지 교육 대상을 확대하고, ▴기존의 획일화되고 반복적인 교육에서 벗어나 개인별 최적화된 방식으로 단계적인 AI 역량을 배양할 수 있도록‘상담-교육-활용’의 교육 구조를 운영한다. ▴또한, 기존 AI 사용법 중심 교육에 더해 AI의 중요성, AI 윤리, AI의 비판적 활용 등 종합적인 AI 기본역량교육을 제공하여 안전하고 책임감 있는 AI 활용을 지원한다.

누구든 생활권 내에서 AI 기본역량교육과 실생활 디지털 교육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현재 운영 중인 디지털배움터 37개소도 AI디지털배움터로 전환하여 ’26년부터 총 69개소의 AI디지털배움터를 운영하고, 읍·면·동 단위로 촘촘하게 파견교육을 시행·관리*하여 80% 이상 읍·면·동의 생활 SOC에 찾아가는 교육을 시행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AI디지털배움터 선정 과정에서 누구나 쉽게 방문하여 기초 AI·디지털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장소의 접근성*, 활용성**, 인근 교육 수요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 특히, 대부분의 AI디지털배움터를 우체국, 행정복지센터 등 생활 SOC를 중심으로 선정하여, 지역 주민들이 쉽게 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였다.

과기정통부는 ’26년 1분기 중 AI디지털배움터의 운영방향을 발표하고, ’26년 3월 AI디지털배움터 신규 구축 구축을 완료함에 따라, 총 69개소 운영을 개시할 예정이다.

배경훈 부총리는“AI 시대에 누구나 AI 기술 발전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AI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AI를 활용할 수 있는 기본적인 역량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며,“AI디지털배움터가 AI 활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에게 첫 걸음을 함께 내딛는 동반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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