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맞이 기탁행렬

이원중학교 31회 동창회 100만원 상당 생필품 꾸러미 20박스 기부 - 한농연 안내면연합회, 안내면지사협으로 이웃돕기 성금 200만 원 기부

강승일

2025-12-24 09:59:13




충청북도 옥천군 군청



[세종타임즈] 연말을 맞아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따뜻한 기부가 잇따르고 있다.

이원중학교 31회 동창회는 24일 이원면 내 저소득층 가구를 대상으로 후원 물품을 전달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전했다.

이날 전달된 후원 물품은 겨울철 생활에 꼭 필요한 생필품을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이원면 내 저소득층 가구 10세대에 고루 전달됐다.

이원중학교 31회 동창회는 고향 이원면을 잊지 않고 매년 겨울마다 어려운 이웃을 찾아 나눔을 실천해 오고 있으며, 올해로 그 선행이 16년째 이어지고 있다.

봉사회를 이끌고 있는 김동조 회장은 “매년 고향을 찾을 때마다 어려운 이웃들이 아직도 많다는 사실을 느낀다”며“올해도 작은 정성이지만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동창들과 함께 뜻을 모았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날 한농연 안내면연합회는 안내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이웃돕기 성금 200만 원을 기부했다.

한농연 안내면연합회는 지역 농업인의 권익 향상과 농촌 발전을 위해 활동하는 단체로, 꾸준한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2019년과 2023년, 2024년에는 각각 쌀 1000kg을 기탁했으며, 2022년에는 쌀 판매 수익금 200만 원을 기부한 바 있어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정을 전해오고 있다.

김세호 한농연 안내면연합회 회장은 “앞으로도 농업인 단체로서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는 나눔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후원된 기탁물품과 기탁금은 후원자 바람에 따라 옥천군 관내 저소득가구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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