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타임즈] 제천 사랑이가득한어린이집은 지난 18일, 아동과 학부모가 함께 마련한 '사랑의 라면 254개'와 플리마켓 '쥬니멀과 함께하는 사랑의 마켓'수익금 54만 원을 사단법인 충북지역복지개발회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탁금은 아동들이 가정에서부터 모아온 라면을 기부하고, 다양한 물품을 판매하는 플리마켓을 통해 마련되었다.
특히 '쥬니멀과 함께하는 사랑의 마켓'은 아이들에게 물건을 아껴 쓰고 나누는 절약과 나눔의 정신을 동시에 교육하는 소중한 체험의 장이 되었다.
사랑이가득한어린이집 아이들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이 기탁금은 사단법인 충북지역복지개발회 수탁기관인 충북북부아동보호전문기관을 통해 "학대피해아동 심리치료 및 일상회복 지원 기금"으로 사용되어질 예정이다.
사랑이가득한어린이집 조현주 원장은 “아이들이 직접 모은 라면과 플리마켓 수익금으로 이웃 사랑을 실천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이 작은 정성이 어려움을 겪는 아동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희망이 되기를 바랍니다”고 소감을 전했다.
사단법인 충북지역복지개발회 관계자는 “사랑이가득한어린이집의 귀한 나눔 활동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소중한 기금은 학대피해아동이 심리적 어려움을 극복하고 건강한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투명하게 사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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