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타임즈] 제천시와 한국농어촌공사 충주제천단양지사가 주최 및 주관하는 봉양읍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이 2025년 8월 기본계획 승인을 완료한 가운데, 주민 주도의 거점시설 조성과 향후 운영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지역역량강화 1박 2일 선진지 견학이 지난 16일부터 이틀간 진행됐다.
이번 선진지 견학은 현재 건립을 앞두고 준비 중인 봉양 농촌행복이음센터의 공간 구성과 활용 방향을 주민들과 함께 고민하고 논의하기 위한 사전 과정으로 마련됐으며, 봉양읍 주민위원회 위원들과 행정, 지역리더들이 함께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김해시 진영 하모니타운과 양산시 하북웰니스센터를 방문해 주민 참여를 기반으로 운영되고 있는 공동체 시설의 공간 구성과 운영 사례를 살펴보며, 향후 봉양읍에 적용 가능한 운영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향후 조성될 봉양 농촌행복이음센터는 주민 소통과 참여를 중심으로 다양한 활용 방안을 검토해 나갈 예정이며, 이번 선진지 견학을 통해 수렴된 주민 의견을 바탕으로 단계적인 논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김석진 봉양읍 주민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견학을 통해 다양한 사례를 접하며 앞으로 지어질 시설을 주민들이 어떻게 활용하면 좋을지에 대해 함께 고민 해볼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봉양읍 관계자는 “이번 견학은 주민위원들과 함께 향후 조성될 시설의 방향성에 대해 소통할 수 있었던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행정에서도 주민 의견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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