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타임즈] 충북농업기술원은 12월 17일 동애등에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 마련을 위해 사료곤충 민·관 산업협의체 제3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료곤충 민·관 산업협의체는 출범 이후 동애등에 산업의 안정적 정착을 목표로 인허가·규제 대응, 기술 고도화, 유통체계 개선 등 산업 전반의 과제를 논의해 왔다.
이번 제3차 회의에서는 산업 제도화와 농가 현장에 적용 가능한 실행 과제를 중심으로 논의가 이뤄졌다.
이날 회의에서는 동애등에 표준 사육 매뉴얼 마련 방향과 함께, 농가 소득 안정과 생산 기반 확대를 위한 사료곤충 직불금 제도 도입이 주요 안건으로 다뤄졌다.
표준 사육 매뉴얼은 향후 산업 관리체계 정립과 시장 확대를 고려해 사육 환경과 관리 기준을 체계화하는 데 목적이 있으며, 참석자들은 현장 적용성과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구성 방향에 대해 의견을 공유했다.
직불금 제도와 관련해서는 적용 대상, 지원 기준, 단계적 도입 방안 등 농가 부담을 최소화하면서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지원 방향을 중심으로 검토가 진행됐다.
도 농업기술원 곤충연구소 박계원 소장은 “이번 회의는 그동안 논의해 온 과제들을 현장에서 실행 가능한 정책으로 구체화하는 과정”이라며 “표준 사육 기준 마련과 체계적인 지원 방안을 통해 동애등에 산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뒷받침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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