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타임즈] 충북농업기술원은 17일 동애등에 산업의 기술 고도화와 제도 마련을 위해 연속식 고온건조기 시연회와 사료곤충 민·관 산업협의체를 개최했다.
이날 열린 연속식 고온건조기 시연회에서는 동애등에를 연속 투입·배출하는 열풍건조 기술이 소개됐으며, 기존 장비 대비 시간당 건조량이 약 3배 높고 자동화로 노동 부담이 크게 줄어 현장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이어 진행된 제3차 ‘동애등에 민·관 산업협의체’에서는 표준 사육 매뉴얼 발간과 사료곤충 직불금 제도가 중점 논의됐다.
표준 사육 매뉴얼은 수출 요건을 충족할 수 있는 사육 기준을 정립하기 위한 것으로, 사육 기준과 생산 이력 제시 등 세부 작성 방향이 논의되었다.
직불금 제도는 농가 소득 안정과 생산 기반 확대를 위한 적용 기준과 지원 방향이 검토됐다.
도 농업기술원 박계원 곤충연구소장은 “기술 시연과 협의체 논의는 동애등에 산업의 성장 기반을 갖추기 위한 과정”이라며, “표준 사육 기준과 농가 지원 체계를 마련해 산업 기반이 한층 강화될 수 있도록 적극행정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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