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타임즈] 청주시는 청주국제공항 일본 노선 확대에 따른 청주관광 브랜드 인지도 제고 및 일본인 방한 체류형 관광객 유치를 위해 일본 취항도시를 타깃으로 홍보 마케팅을 추진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지난 15일부터 오는 17일까지 2박3일간 일본 홋카이도 오비히로시 여행업계 관계자를 초청해 팸투어를 진행하고 있다.
청주 주요 관광지를 알리고 청주만의 관광 상품 기획을 위한 일정으로, 참여자들은 초정행궁 한옥숙박체험, 초정치유마을 초정약수체험, 전통주 만들기 체험을 하고 청남대, 문의문화재단지, 고인쇄박물관, 육거리전통시장, 성안길 등을 관광했다.
또한 16일에는 ‘일본 방한 관광객 유치 활성화를 위한 여행사 간담회’를 진행해 실질적인 상품개발과 관광객 유치 방안을 논의했다.
이와 함께 한국관광공사 후쿠오카지사와의 협업으로 청주 맨즈뷰티 관광 활성화를 위한 방송을 제작했다.
히로시마 인기 스포츠팀 ‘산프레체 히로시마’대표 선수 3명이 청주의 맨즈 뷰티를 직접 체험하고 소개하는 내용이다.
촬영팀은 15일부터 17일까지 초정행궁 일원에서 한옥숙박과 초정약수 스파 등을 체험하고 피부과, 육거리시장, 삼겹살거리 등에서 촬영을 진행했다.
이번 촬영분은 2026년 2월 히로시마TV방송을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최근 일본 방한 관광 수요는 서울, 부산 등 이미 많이 알려진 관광지보다 비교적 잘 알려지지 않은 소도시에서 증가하고 있다”며 “청주국제공항으로 취항하는 일본 10개 노선을 타깃으로 홍보를 진행해 청주 체류형 관광객 유치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주국제공항의 오비히로 항공편은 에어로케이항공이 주 8회 운항 중이며, 히로시마 항공편 역시 에어로케이항공이 주 8회 운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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