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국립공주대학교(총장 임경호)와 충남대학교(총장 김정겸)가 오는 12월 17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공주캠퍼스 백제교육문화관 컨벤션홀에서 ‘2025 KNU & CNU 공동 교육혁신포럼 – Curriculum Co-Design’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다학제간 활성화를 통한 미래 인재 양성”을 주제로,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전환 시대와 인공지능 환경 속에서 대학 교육과정이 갖춰야 할 융·복합 역량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포럼은 ▶양 대학의 공동 교육혁신 방향을 공유하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국내 교육·AI·융복합 분야 전문가들의 기조 및 특별강연 ▶양 대학의 융·복합 교육과정 사례 발표 ▶AI 연계 프로젝트 소개 ▶종합토론 등으로 구성된다.
오전 세션에서는 다학제 교육의 의미와 조건, 대학 교육에서의 AI 활용 전략을 주제로 한 기조·특별강연이 이어지며, 가상·증강현실을 활용한 오프닝 VR 퍼포먼스와 인문·공학·예술 전문가가 함께하는 ‘벽허물기 토론’이 마련돼 미래 대학의 교육 방향을 폭넓게 논의한다.
오후에는 ▷융·복합 교육과정 트랙 ▷마이크로디그리 ▷학제 간 융합 전공 ▷교양교육 개편 사례 등이 발표되며, 국립공주대와 충남대가 추진 중인 다양한 융합 교육 프로그램이 소개된다. 더불어 AI 기반 혁신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교육·연구·산업을 연계하는 실천적 협력 모델도 토론의 장에 오른다.
임경호 국립공주대 총장은 “두 국립대가 함께 교육과정을 설계(codesign)하는 이번 포럼은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학생들이 전공의 장벽을 넘어 자유롭게 협력하고 도전할 수 있는 혁신적 교육환경을 지속적으로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김정겸 충남대 총장도 “대학 간 공동 교육혁신은 상생과 연대를 지향하는 새로운 모델”이라며 “양 대학의 교육자원과 경험을 공유해 지역과 국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럼 현장에서는 양 대학의 교육혁신 정책과 성과를 소개하는 전시가 함께 운영되며, 행사 참가자에게는 기념품과 다과가 제공된다. 참여 신청은 초대장의 ‘신청 링크·QR코드’를 통해 가능하며, 교직원·학생·지역주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