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의회 교육안전위원회(위원장 윤지성)는 2일 시의회 1층 대회의실에서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과 간담회를 열고, 교육감 공석 장기화에 따른 행정 공백 방지와 주요 교육 현안 대응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교육안전위원회 위원 전원과 함께 구연희 세종시교육청 교육감 권한대행, 교육국장, 행정국장, 정책국장, 소통담당관, 미래기획관 등 교육청 주요 간부가 참석해 현 상황을 공유했다.
세종시교육감은 지난해 9월 12일 최교진 전 교육감이 교육부 장관으로 임명된 이후 계속 공석이며, 이 공백이 내년 상반기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윤지성 위원장은 교육감 공석이 예견된 지난 9월부터 교육청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상황을 점검해 왔다. 이어 10월 열린 제101회 임시회 상임위에서도 관련 질의를 통해 대응 체계를 확인했으며, 당시 교육청은 권한대행 주재 3국장 회의를 중심으로 행정 공백 최소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 위원들은 ▶권한대행 체제 운영 및 행정 공백 방지 방안 ▶교육정책 연속성 확보 체계 ▶학습 격차 해소사업 지속 추진 여부 ▶교육청 조직 내 혼란 최소화를 위한 내부 소통 전략 ▶학생·학부모·학교와의 대외 소통 강화 방안 ▶학교 신설 및 통학권 정비 등 주요 현안 추진 상황 ▶예산 집행의 투명성 확보 방안 등 다양한 현안을 집중 질의했다.
윤지성 위원장은 “교육감 공석은 교육 행정과 정책 추진에 분명한 어려움을 초래한다”며 “세종 교육을 믿고 기대를 걸고 있는 학생과 학부모를 위해 의회와 교육청이 하나로 협력해 이 상황을 반드시 극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