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세종시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박영국)은 지난 11월 27일 박연문화관에서 ‘2025 예술인파견지원사업 <세종, 예술로> 성과공유회’를 열고 올 한 해 진행된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세종, 예술로’ 사업은 예술인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 문화 가치 확산을 목표로 운영되는 사업으로, 지난 5월부터 6개월간 예술인 20명이 참여해 세종시립도서관, 세종시메세나협회, 세종시청자미디어센터, 조치원1927아트센터 등 4개 기관과 맞춤형 프로젝트를 함께 진행했다.
올해 주요 프로젝트는 ▶세종시립도서관 특화 콘텐츠 개발 프로그램 ‘한글상상놀이터’ ▶세종시메세나 인식 개선 프로그램 ‘세종메세나 있다, 예술로(路) 잇다’ ▶세종시청자미디어센터 홍보콘텐츠 제작 ‘내 작은 서랍 속의 바다’ ▶조치원1927아트센터 공간 활성화 프로그램 ‘다다름 프로젝트’ 등이 운영되며 기관별 특성에 맞는 문화 콘텐츠 생산과 문화공간 활성화에 기여했다.
특히 조치원1927아트센터 관계자는 “사업을 통해 공간을 찾는 시민과 예술인이 눈에 띄게 늘었고, 매출 향상으로 실질적인 성과도 얻었다”며 “예술인과 함께 공간의 정체성을 만들어가는 과정 자체가 의미 깊었다”고 평가했다.
사업에 참여한 유경자 작가는 “혼자 작업하는 데 익숙했지만, 이번 협업을 통해 창작 영역을 넓히는 계기가 되었다”며 새로운 도전에 대한 긍정적 변화를 전했다.
한편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은 지난 2월 한국예술인복지재단이 주최하는 ‘2025년 예술인파견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1억 3,900만 원을 확보했고, 이를 기반으로 ‘세종, 예술로’ 사업을 추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