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립교향악단, 창단 이후 문화 예술 활성화 앞장서

창단 2 년 차 맞아 공연 규모 10 배 확대 … 지역 문화 선도 - 2024 년 창단 후 4회 공연 → 2025 년 12월까지 총 38회 공연 예정

강승일

2025-12-01 08:36:35




충청북도 진천군 군청



[세종타임즈] 충북 진천군은 군립교향악단이 창단 2 년 차를 맞아 공연 규모를 전년 대비 10 배 확대하며 지역 문화 예술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2024 년 창단된 진천군립교향악단은 지난해 총 4회의 공연을 통해 클래식 음악 저변 확대와 지역 예술 인재 발굴에 주력했다.

올해에는 군민의 높은 관심과 수요를 반영해 12월까지 총 38회의 공연을 개최할 계획이다.

지난해 창단 공연에서는 지역 출신 연주자 발굴과 함께 대중 친화적인 프로그램 구성으로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올해는 △ 다양한 장르와의 협업 공연 △ 문화 소외 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음악회 ’△ 청소년 오케스트라 교류 프로그램 등을 통해 문화접근성 향상과 세대 통합을 도모했다.

특히, ‘찾아가는 음악회 ’는 농촌 지역과 관내 기업체 등을 직접 방문해 문화 격차 해소에 이바지했으며, 창단 2 년 차를 맞이해 운영한 ‘문화소외계층·지역으로 찾아가는 음악회 ’는 문화소외지역 주민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군은 교향악단의 공연을 단순 관람이 아닌 지역사회 참여형 문화 사업으로 확장하고, △ 청소년 오케스트라 교류 공연 △ 지역 예술인과의 협업 △ 계절별 테마 음악회 등을 통해 세대·계층을 아우르는 화합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김영철 군 문화예술팀장은 “교향악단이 진천의 대표 문화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인프라 구축과 프로그램 다양화에 힘쓸 것 ”이라며 “앞으로도 공연 확대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관광 자원 연계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가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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