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지난 22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된 ‘국가상징구역 마스터플랜(도시설계) 국민참여투표’가 전국에서 총 2만7천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종료됐다고 밝혔다.
행복청은 “국가상징구역 조성을 향한 국민들의 뜨거운 관심과 애정을 확인했다”며 “바쁜 일정 속에서도 참여해 준 국민 한 분 한 분의 의견을 소중히 반영해 마스터플랜을 차질 없이 완성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번 참여 규모는 정부가 진행해온 온라인 설문조사·참여 플랫폼 투표 사례와 비교해도 매우 높은 수준으로, 행복청은 이를 행정수도 완성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다시 한번 입증된 결과라고 평가했다. 또한 정부가 지향하는 ‘참여·소통 중심 행정’에 국민이 적극 화답한 의미 있는 사례라고 설명했다.
국민참여투표 집계 결과는 공모 심사 공정성을 위해 별도 공개되지 않으며, 이는 국민투표 순위가 전문가 심사에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하기 위한 조치다.
투표 결과를 바탕으로 가장 많은 표를 받은 상위 3개 작품에는 가점이 부여되며, 오는 12월 1일 진행되는 1차 전문가 심사 결과와 합산해 상위 5개 작품이 2차 심사 대상으로 선정된다. 최종 당선작은 12월 10일 2차 심사를 통해 결정될 예정이며, 전문위원회 심사는 유튜브로 생중계된다.
강주엽 행복청장은 “국가상징구역은 대한민국을 상징하는 공간으로 조성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국민과 소통해 국민의 뜻이 공간과 디자인에 충실히 담기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