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국민의힘 대전시당은 29일, 중구 으능정이거리에서 ‘민생회복·법치수호 대전 국민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국민대회는 출범 6개월 만에 법치 붕괴와 민생 파탄으로 이어진 이재명 정권의 실태를 부각하고, 이 대통령의 재판 재개 필요성을 알리며, 여권의 내란몰이에 대응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은권 시당위원장은 “대한민국의 입법·사법·행정 삼권분립이 흔들리고 있다”며 “이재명 대통령이 자신의 재판과 관련해 직접 감찰을 지시한 것은 헌정 질서를 무너뜨리는 행위”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아울러 대장동 사건을 언급하며 “국민 혈세 7,400억 원이 범죄집단의 이익으로 넘어간 대표적 권력형 비리”라며 “철저한 진상 규명과 책임 추궁이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공무원 75만 명 휴대전화 사찰 논란과 관련해 “국민의 눈·귀·입을 막는 전체주의적 발상으로, 이것이 이재명 정권의 본질”이라고 지적하며 “민생은 붕괴되고 청년 일자리는 사라졌지만 정권은 책임도 반성도 없다. 내년 지방선거에서 대전의 압도적 승리를 통해 반드시 심판해 달라”고 강하게 호소했다.
시민연사로 나선 30대 직장인은 “무너진 사법 정의를 바로 세우기 위해 나왔다”며 “법과 공정이 흔들리는 현실 속에서 권력의 사법 개입과 장악 시도를 즉시 중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이번 집회는 정파를 넘어 국민 상식과 나라의 기본을 지키는 싸움이며, 우리의 목소리가 사법 정의 회복과 공정 사회 실현의 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른 시민연사로 나온 20대 청년은 “물가, 주거, 일자리, 안전 등 국민 삶과 직결된 문제들이 해결되지 않고 있다”며 “민생은 말이 아닌 결과이며, 국민이 살 만해야 진정한 민생”이라고 피력했다.
이어 “더 이상 외면당하지 않기 위해 목소리를 내고 있다. 우리의 용기와 목소리가 국민의 삶과 나라의 내일을 바꿀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끝으로 장동혁 당 대표는 “대전은 나의 정치적 고향”이라며 시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출범 반년 만에 이재명 정권은 헌법을 흔들고 법치를 무너뜨리며, 민주주의를 역대급으로 후퇴시키고 있다”고 현 정권을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 검찰·법원 압박, 공무원 사찰, 표현의 자유 제한 등을 지적하며 “민주주의가 아닌 독재”라고 규정했다.
또 물가 폭등, 경유·생필품 가격 급등, 부동산 3중 규제에 따른 서민 부담 증가, 환율 비상, 청년 일자리 위기 등을 언급하며 “민생 파탄의 책임은 전적으로 현 정권에 있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대한민국을 다시 세우기 위해 국민의 레드카드가 필요하다”며 “내년 지방선거 압승으로 이재명 정권을 반드시 심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국민의힘이 하나 되는 것이 정권 교체의 출발점”이라며 2025년 당 재건 의지도 피력했다.
한편, 이날 국민의힘 민생회복 법치수호 대전 국민대회에는 추운 날씨에도 비롯하고, 주요 당직자를 포함해 당원 및 대전시민 등 1,000여 명이 결집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