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주대, ‘2025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 성황리 개최

84개 팀·300여 명 참여… 총장상은 ‘전도성 하이드로겔’ 개발한 신소재공학부 팀 수상

강승일

2025-11-28 09:39:17

 

 

 

 

국립공주대, ‘2025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 성황리 개최

 



[세종타임즈] 국립공주대학교(총장 임경호)는 27일부터 28일까지 천안캠퍼스 10공학관에서 ‘2025 국립공주대학교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국립공주대 RISE사업단과 충남 RISE공유대학이 주최하고 공학교육혁신센터가 공동 주관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2025학년도 1‧2학기 캡스톤디자인 교과목에 참여한 학생 팀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충남 신성장동력사업과 대학 RISE사업 협력체계에 맞춰 ▶미래모빌리티·첨단반도체·디스플레이 ▶인문·사회·보건·관광 ▶에너지·환경·고기능 그린바이오 등 3개 분야로 나누어 접수를 받았다. 분야별 전문가 3명씩 총 9명의 심사위원이 참여해 84개 팀, 300여 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심사를 실시했다.

 

전시에는 교과 연계 팀 84개 팀과 충남 RISE공유대학에서 참여한 30여 개 팀이 함께 참여해 총 164개의 캡스톤디자인 결과물이 소개됐다. 다양한 전공과 산업 분야의 작품들이 한자리에서 전시되며 후속 학기 참여 학생들이 실제 성과물을 경험할 수 있는 학습 기회도 제공됐다.

 

올해 경진대회 대상(국립공주대학교 총장상)은 신소재공학부 ‘하이드로겔팀’이 개발한 ‘돼지 피부 유래 생체소재 기반 전도성 하이드로겔’이 차지했다. 팀장 이지민 학생은 “큰 상을 받게 되어 영광이며, 지도해주신 교수님과 함께한 팀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더욱 성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국립공주대학교 RISE사업단 김송자 단장은 “이번 경진대회는 학생들이 배운 지식을 실제 현장 과제 해결에 연결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지역 문제 해결과 지역 산업과의 연계성을 강화할 수 있는 캡스톤디자인 프로그램을 앞으로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이전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