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소방서, 취약계층 위한 ‘119안심콜서비스’ 홍보 강화

임산부·장애인·독거노인 등 응급상황 시 신속 대응… 사전정보 기반 맞춤 구급체계 구축

강승일

2025-11-28 09:35:40

 

 

 

 

공주소방서, 취약계층 위한 ‘119안심콜서비스’ 홍보 강화

 

[세종타임즈] 공주소방서는 임산부, 장애인, 고령자, 독거노인 등 응급상황에 취약한 시민들이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응급처치를 받을 수 있도록 ‘119안심콜서비스’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119안심콜서비스’는 2008년 9월 도입된 이후 지속적으로 기능이 확대된 서비스로, 신청자가 사전에 건강 정보와 보호자 연락처 등을 등록하면 119 신고 시 구급대원이 해당 정보를 즉시 확인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환자의 질병 이력, 복용 약물, 특이 사항 등을 파악해 신속하고 적절한 응급처치와 최적의 병원 이송이 가능하다.

 

특히 신고가 접수되면 등록된 보호자에게 문자가 자동 발송돼 응급 상황을 실시간으로 알 수 있어 1인 가구나 고령자 보호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서비스 신청은 본인뿐 아니라 보호자, 자녀, 사회복지사 등도 가능하며, ‘119안전신고센터’ 누리집(www.119.go.kr)에 접속해 개인정보, 병력, 복용약, 보호자 연락처 등을 입력하면 된다.

 

오긍환 공주소방서장은 “질병이 있거나 혼자 지내는 가족이 있다면 119안심콜서비스 등록을 적극 권한다”며 “사전 정보 제공만으로 위급한 순간 더 빠르고 정확한 구급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전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