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읍면동 경로행사 우수단체 시상식 개최

지역사회 어르신 공경 문화 확산에 기여한 8개 우수단체 선정

강승일

2025-11-28 07:37:18




충청북도 충주시 시청



[세종타임즈] 충주시는 28일, 충주시청 3층 중회의실에서‘2025년 읍면동 경로행사 우수단체 시상식’을 개최하며 지역사회 경로효친 문화 확산과 어르신 복지 증진에 기여한 8개 우수단체를 표창했다.

핵가족화와 1인 가구 증가로 전통 효 문화와 경로사상이 약화되는 가운데, 읍면동 경로행사는 지역사회가 함께 어르신의 공헌에 감사하고 존경을 표하고 소통의 자리를 마련하고자 진행되고 있다.

특히 시는 노인인구 증가에 따른 관련 예산을 추가 확보하며 내실 있는 행사를 뒷받침했다.

이번 우수단체 선정은 경로행사 때 제공하는 음식의 맛·온도·위생 상태 등 7개 항목을 내외부 전문가 심사하면서 25개 읍면동 가운데 읍면지역 4개, 동지역 4개가 최종 선정됐다.

선정된 단체는 △최우수상으로 동량면 새마을남녀협의회, 성내충인동 경로행사추진위원회 △우수상은 살미면 체육회, 교현안림동 체육회 △장려상은 주덕읍 새마을남녀협의회, 대소원면 새마을남녀협의회, 용산동 주민자치위원회, 연수동 체육회다.

선정된 지역은 내년도 경로행사 시 추가 혜택을 받을 예정이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지역 곳곳에서 어르신들을 위해 헌신해 주신 모든 단체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앞으로도 경로효친 전통을 계승하고, 더욱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는 이번 시상을 통해 경로행사 추진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지역 내 어르신을 공경하는 문화가 더욱 확산할 수 있도록 지원 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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