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소방서, 비응급 119 이용 자제 당부

 “응급환자 골든타임 확보 위해 시민 동참 필요”

강승일

2025-11-27 09:06:46

 

 

 

공주소방서, 비응급 119 이용 자제 당부

 

[세종타임즈] 공주소방서는 겨울철 응급환자 증가에 대비해 119 구급차의 올바른 이용을 당부하며, 비응급환자의 119 신고 자제를 요청했다.

 

소방서에 따르면 심정지, 호흡곤란, 심한 출혈, 의식 소실 등 즉각적으로 생명에 위협이 되는 환자는 신속한 구급차 출동이 필수적이다.

 

반면 단순 발열, 경미한 골절, 일반 통증 등 비응급 상황은 자가용이나 대중교통, 또는 인근 의료기관을 이용하는 것이 적절하다.

 

특히 겨울철에는 독감 등 호흡기 질환 악화와 심혈관계 응급환자 증가로 구급 수요가 크게 늘어나는 시기로, 비응급 신고가 누적되면 실제로 긴급한 환자에게 구급차가 제때 도착하지 못할 위험이 있다. 소방서는 시민 모두가 119 구급차 이용 원칙을 지키는 것이 곧 생명을 구하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오긍환 공주소방서장은 “겨울철은 응급환자가 증가하는 시기인 만큼, 비응급환자의 119 신고 자제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구급차가 꼭 필요한 환자에게 우선 도착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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