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대, ‘2025 충남 RISE 창업경진대회’ 성료

충남 8개 대학 연합… 지역 기반 혁신 창업 생태계 구축에 속도

강승일

2025-11-26 18:07:10

 

 

 

공주대, ‘2025 충남 RISE 창업경진대회’ 성료

 

 

[세종타임즈] 국립공주대학교 RISE 사업단은 26일 천안 신불당아트센터에서 ‘2025 충남 RISE 창업경진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충남형 RISE 사업의 핵심 프로그램으로, 지역 기반 혁신 창업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추진됐다.

 

행사는 공주대를 비롯해 백석대, 선문대, 순천향대, 연암대, 충남도립대, 한서대, 호서대 등 도내 8개 대학이 공동 참여해 운영됐다. 참여 대학들은 창업교육, 멘토링, 산학협력 자원을 공유하며 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실제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실전 중심 플랫폼을 구축했다.

 

본선 무대에서는 로컬 분야와 일반창업 분야로 나뉘어 참가팀이 사업 아이템을 발표했고, 산학 전문가 평가단이 심층 피드백을 제공해 실질적인 사업화 전략을 도출했다. 이번 대회는 단순한 심사를 넘어 학생들의 창업 역량 강화와 아이디어의 사업 모델화를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국립공주대학교는 이번 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일반창업 분야에서 ‘제대로’ 팀의 ‘소상공인을 위한 AI 기반 자동화 솔루션’이 최우수상을 수상했고, 로컬 분야에서는 ‘루트’ 팀의 ‘여행자 성향 맞춤 코스 추천 서비스’가 우수상에 선정됐다.

 

대회에 참가한 기계공학과 이하민 학생(제대로 팀)은 “8개 대학의 다양한 아이템을 보며 우리 팀의 강점과 보완점을 명확히 알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소프트웨어학과 권하린 학생(루트 팀)도 “RISE 사업단의 체계적인 멘토링이 창업 동기를 높이고 실질적으로 사업화 전략을 세우는 데 큰 도움을 줬다”고 말했다.

 

김송자 RISE 사업단장은 “이번 연합 경진대회는 충남 지역의 청년창업 저변을 넓히는 중요한 기반”이라며 “앞으로도 실전형 창업교육을 더욱 강화해 지역 창업 생태계를 지속적으로 확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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