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충남대학교병원, 2025년 하반기 고객행복위원회 개최

외부위원 “해외연수 확대·어린이병원 모델 구상 필요”… 병원 “적극 반영”

이정욱 기자

2025-11-26 07:50:18

 

 

 

 

세종충남대학교병원, 2025년 하반기 고객행복위원회 개최

 

[세종타임즈]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은 11월 25일 오후 2시 본관 4층 대회의실에서 2025년 하반기 고객행복위원회를 열고 지역사회 의견을 반영한 의료서비스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고객행복위원회는 다양한 지역 의견을 수렴해 의료서비스 질을 높이고 병원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기구로, 병원장과 진료처장 등 주요 보직자 7명과 외부위원 5명으로 구성돼 있다.

 

외부위원으로는 장영 대한노인회 세종시지회장, 장선호 세종시 의사회장, 김수영 세종시 보건소장, 남궁영 전 세종인재평생교육진흥원장, 황희자 충남간호사회장이 참여하고 있다.

 

위원들은 지역과 함께 성장하려는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의 노력을 평가하며, 지역 의료 수요를 반영한 실질적인 발전 방안 마련을 요청했다. 특히 젊은 의료진의 해외 선진국 연수를 확대해 병원 역량과 세종시 의료 수준을 높이는 데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소아청소년 인구 비율이 높은 세종시 특성을 고려해, 세계적 수준의 어린이병원인 보스턴어린이병원(Boston Children’s Hospital)과 같은 특화 모델 도입 방안을 검토해 달라고 건의했다.

 

박재형 병원장은 “외부위원들의 조언은 병원 발전에 중요한 밑거름”이라며 “제안된 의견은 내부 검토 후 가능한 부분부터 현장에 반영해 더욱 높은 수준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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