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타임즈] 지난 9월 재개관한 청주흥덕도서관이 시민들의 높은 호응을 받으며 꾸준한 발걸음으로 이어지고 있다.
흥덕도서관은 1년여 간의 그린리모델링 공사와 복합문화공간 조성을 마치고 지난 9월 3일 재개관했다.
리모델링을 통해 노후시설을 친환경 구조로 개선하고 청소년존, 3D프린터존, 미디어존, 수유실 등 새로운 공간을 만들었다.
또한 종합자료실, 성인학습실, 문화교실, 휴게실 등 기존의 낡은 시설도 개선해 한층 쾌적한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이러한 영향으로 시민 이용률이 휴관 전보다 크게 증가했다.
휴관 직전인 작년 9월 한 달 동안 1만3천884권이었던 대출자료 수는 재개관 이후 첫 달인 올해 9월 1만4천892권으로 전년보다 7% 증가했다.
또한 같은 기간 대출자 수도 3천196명에서 3천736명으로 약 17% 증가해 다양한 이용자 요구에 맞춘 독서 친화적 공간 조성이 도서관 이용 활성화로 이어졌음을 보여줬다.
재개관 이후 열린 다양한 행사와 강좌들도 시민 참여를 이끌었다.
독서의 달 행사, 문화교실, 독서회 등의 정기 프로그램은 물론, 특화 주제인 미래과학 관련 강좌를 운영해 9월 한 달간 총 813명의 시민이 참여했다.
흥덕도서관은 앞으로도 청주시민의 문화 향유와 지역 독서문화 활성화를 위해 양질의 다채로운 특화 강좌와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흥덕도서관 관계자는 “흥덕도서관이 도서 대출과 학습 공간을 넘어 시민들이 누구나 자연스럽게 찾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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