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소방서, 하반기 감염관리위원회 개최… 구급대원 감염병 대응 체계 강화

개인보호장비 기준·이송 절차·소독 프로세스 등 현장 중심 대책 심도 논의

강승일

2025-11-18 08:16:35

 

 

 

 

 

[세종타임즈] 공주소방서는 지난 17일 ‘2025년 하반기 감염관리위원회’를 열고, 구급대원들의 감염 예방과 건강관리를 위한 현안과 대책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고 밝혔다.

 

감염관리위원회는 매년 상·하반기 정기적으로 운영되는 협의체로, 감염 위험에 노출되기 쉬운 구급대원의 업무 특성을 고려한 감염병 예방관리 체계 구축을 주요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 구급대원 개인보호장비(PPE) 착용 기준 점검 ▶ 감염병 환자 이송 절차 보완 ▶ 출동 후 장비 소독 및 관리 프로세스 개선 ▶ 지역 의료기관과의 협력체계 강화 방안 등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지속적으로 등장하는 신종 감염병과 계절성 감염병의 증가 추세에 대응해 평상시 감염관리 체계를 한층 강화해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되었으며, 환자 이송 시의 안전성 확보와 지역 의료기관과의 연계 체계 유지가 중요 과제로 강조됐다.

 

오긍환 공주소방서장은 “겨울철을 앞두고 인플루엔자, 코로나 등 감염병 위험이 높아지는 만큼, 구급대원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감염 대응력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가겠다”면서 “시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최전선에 있는 대원들의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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