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 ‘느린학습자’ 가족과 천천히 함께

테라리움·비즈공예 등 3회 걸쳐 체험 프로그램 운영

유지웅

2025-11-17 09:58:29




대전광역시 유성구 구청 (대전유성구 제공)



[세종타임즈] 대전 유성구는 오는 12월 전민평생합습센터에서 느린학습자 가족을 대상으로 ‘천천히, 함께하는 느린학습자 가족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느린학습자: 지적장애와 비장애 사이의 경계에 있는 ‘경계선 지능인’으로 IQ 71~84로 평균보다 낮은 인지능력을 가진 사람이번 프로그램은 창의적 만들기 활동을 통해 느린학습자의 자존감과 성취감 고취를 위해 마련됐다.

가족 간 상호작용과 협력을 촉진하는 참여형으로 구성됐다.

체험은 전문 강사의 지도로 테라리움 만들기, 비즈 공예, 크리스마스 케이크 만들기 등 3회에 걸쳐 무료로 진행되며 참가 신청은 17일부터 28일까지 유성구 평생학습원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느린학습자의 가족 간 유대감과 성취감을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모든 주민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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