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삽교읍 새마을협의회, 사랑의 김장 나눔 봉사 펼쳐

따뜻한 온정의 600포기 김장김치…홀몸 어르신 등 90가구 전달

강승일

2025-11-17 06:10:40




삽교읍_새마을지도자협의회_사랑의_김장나눔_행사_기념촬영 (사진제공=예산군)



[세종타임즈] 예산군 삽교읍 새마을협의회와 새마을부녀회는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사랑의 김장 나눔’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김장 나눔은 지난 7월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이웃을 위로하고 따뜻한 정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으며 새마을협의회와 부녀회 회원 70여명이 참여해 정성껏 김장김치 600포기를 담갔다.

회원들은 직접 담근 김장김치를 관내 홀몸 어르신과 수해 피해가구 등 90가구에 직접 방문해 전달하며 안부를 살폈다.

장성종·박미자 회장은 “올해 큰 수해가 있었지만, 다시 일어서는 과정에서 이웃 간 정을 깊이 느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이 희망을 잃지 않도록 따뜻한 나눔을 꾸준히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박주완 삽교읍장은 “큰 피해를 겪은 해에도 이웃을 먼저 생각하며 봉사에 나선 새마을협의회 회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여러분의 정성이 지역사회에 큰 위로와 힘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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