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숙 세종시의회 부의장, ‘찾아가는 파라솔’로 시민 목소리 경청

나성동 행복누림터 앞서 하루 동안 시민들과 소통… 지역 현안·세종시 발전방향 의견 청취

이정욱 기자

2025-11-14 13:19:08

 

 

 

 

김효숙 세종시의회 부의장, ‘찾아가는 파라솔’로 시민 목소리 경청

 

[세종타임즈] 김효숙 세종특별자치시의회 부의장(나성동, 더불어민주당)이 1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나성동 행복누림터 앞에서 시민과 직접 만나 지역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찾아가는 파라솔’ 현장 소통 행사를 진행했다.

 

이 행사는 2023년 11월 의정보고회 이후 더 많은 시민과의 만남을 목표로 마련된 자리로, 김 부의장이 매년 11월 야외에 파라솔을 설치하고 주민들과 자유롭게 대화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김효숙 부의장은 “정해진 시간에만 이루어지는 기존 보고회 방식으로는 시민들을 충분히 만날 수 없다고 느껴 하루 종일 시민을 기다리는 형식으로 바꿨다”며 “예상보다 많은 분이 찾아주셔서 감사했다. 시작 전인 오전 9시 20분부터 기다리신 시민도 계셨고, 지난해 방문했던 분이 또 찾아주시는 등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학생 통학 및 진학 문제 ▶도시상징광장 활성화 ▶어반아트리움 상가공실 문제 등 나성동 주요 현안은 물론, 세종시 전반의 발전방향에 관한 다양한 제안과 의견이 오갔다.

 

김 부의장은 “시의원과 커피 한 잔 나누며 편하게 이야기할 수 있다는 점을 시민들께서 높이 평가해 주셨다”며 “현장에 답이 있다는 말처럼, 직접 시민들의 이야기를 듣는 것이 의정활동의 가장 중요한 출발점”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오늘 들은 의견들을 면밀히 검토해 남은 임기 동안 실질적인 의정활동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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