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소방서, “겨울철 난방기구 안전점검 필수”

전기히터·장판 등 사용 증가…전기화재 예방 위한 안전수칙 준수 당부

강승일

2025-11-14 09:01:20

 

 

 

공주소방서, “겨울철 난방기구 안전점검 필수”

 

 

[세종타임즈] 공주소방서는 본격적인 겨울철을 앞두고 난방기구 사용이 급증함에 따라 전기화재 발생 위험이 크게 높아지고 있다며, 시민들에게 철저한 사전 점검과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겨울철은 전기히터, 전기장판, 전기담요 등 다양한 난방용 전기기기의 사용이 늘어나 과부하, 누전, 합선 등 전기적 요인에 의한 화재가 다른 계절보다 빈번하게 발생하는 시기다.

 

공주소방서는 주요 안전수칙으로 ▶ 멀티탭에 여러 기기를 동시에 연결하는 문어발식 사용 금지  ▶ 전선 피복 손상 및 접속 부위 이상 여부 점검 ▶ 사용하지 않는 전기기기의 전원 차단 및 플러그 분리 ▶ 장기간 보관한 전기제품은 먼지 제거 후 작동 여부 점검 ▶ 난방기구 주변 가연물 정리 및 초기 화재 대비 소화기 비치 등을 강조했다.

 

전기히터나 장판을 켜둔 채 외출하거나, 멀티콘센트를 무리하게 사용하는 것이 겨울철 전기화재의 대표적인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오긍환 공주소방서장은 “겨울철 전기화재는 대부분 작은 부주의에서 비롯된다”며 “난방기구 사용 전 점검을 철저히 하고, 평소에도 안전수칙을 생활화하여 화재 없는 겨울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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