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공주문화관광재단은 11월 13일부터 23일까지 아트센터고마 전시실에서 ‘2025 공주 이 시대의 사진작가전’의 일환으로 김광진 사진작가의 초대전 ‘빛의 아이들, 기억이 머무는 시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김광진 작가가 베트남 시골 마을을 오가며 포착한 아이들의 순수한 일상과 삶의 순간을 담은 작품들로 구성됐다. 사진 속 장면들은 한국의 1960~70년대를 연상시키는 따뜻한 분위기로 관람객의 기억과 감성을 자극하며, 세대를 넘어 공감할 수 있는 삶의 이야기와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게 한다.
김광진 작가는 1996년 사진에 입문해 국내외 다양한 현장을 기록해온 다큐멘터리 사진작가로, 30년 가까운 시간 동안 공주 지역 사진예술의 발전에 기여해왔다. 사람과 삶의 이야기를 카메라에 담는 그의 작업은 단순한 기록을 넘어 예술로 승화되어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공주문화관광재단 김지광 대표이사는 “사진작가전은 단순한 작품 전시를 넘어, 작가의 시선을 통해 시대를 기록하고 그 목소리를 세상과 공유하는 문화적 플랫폼”이라며, “일상 속에서 문화가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전시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관람은 전면 무료로 진행된다.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방문해 예술이 전하는 따뜻한 감동을 느낄 수 있다.
저작권자 © 세종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