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행정동우회, 양산면 천태산 및 영국사 부근‘산불예방 및 자연보호 캠페인’ 진행

강승일

2025-11-13 06:59:38




충청북도 영동군 군청



[세종타임즈] 충북 영동군행정동우회는 13일 양산면 천태산 및 영국사 일원에서 산불예방과 자연보호를 위한 캠페인 활동을 펼쳤다.

이날 행사에는 회원 50여명이 참여해, 가을철 등산객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산불 방지와 쓰레기 되가져가기 운동 등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알렸다.

본격적인 단풍철을 맞아 천태산과 영국사 일대에는 탐방객이 꾸준히 늘고 있는 가운데, 행정동우회 회원들은 “깨끗한 영동, 안전한 산행”을 주제로 홍보하고 방문객들에게 산불예방 수칙과 안전한 산행 요령을 안내했다.

특히 산행 중 무심코 버려지는 담배꽁초와 쓰레기가 산불의 주요 원인이 된다는 점을 강조하며 ‘작은 불씨가 큰 재난이 된다’는 경각심을 심어주는 홍보활동을 병행했다 이와 함께 회원들은 직접 준비해 온 종량제봉투를 들고 천태산 등산로와 영국사 주변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탐방로 주변의 폐비닐, 플라스틱, 캔 등 각종 생활 쓰레기를 수거하며 쾌적하고 아름다운 자연환경 조성에 힘썼다.

또한 캠페인에 동참한 주민과 관광객들에게도 분리배출과 올바른 쓰레기 처리의 중요성을 알리며 자발적인 참여를 독려했다.

이석균 회장은“쌀쌀하고 건조해지는 날씨에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자, 우리군을 찾아주는 관광객들에게 깨끗한 영동군의 이미지를 심어주고자 이번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영동군행정동우회는 지역사회의 봉사단체로서 산불예방, 환경정화, 재해 예방 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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