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전통시장 상인 “주차환경개선 가장 시급”

‘2024년 기준 전통시장 및 상점가 조사’ 결과 공표- 온양온천시장·둔포시장·배방상점가 등 850여 점포 참여

강승일

2025-11-11 11:01:45




아산시 전통시장 상인 주차환경개선 가장 시급



[세종타임즈] 아산시가 실시한 ‘2024년 기준 전통시장 및 상점가 조사’결과, 상권 활성화를 위해 ‘주차환경개선’사업이 가장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에는 온양온천시장 394곳, 둔포시장 135곳, 배방상점가 325곳 등 총 854개 사업체가 참여했으며 2024년 12월 31일 기준으로 진행됐다.

상점들의 업종은 ‘도매 및 소매업’과 ‘숙박 및 음식점업’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일일 평균 고객 수는 33.1명, 연평균 매출액은 1억 5530만원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숙박 및 음식점업’의 일일 평균 고객 수가 34.4명으로 가장 많았고 연평균 매출액도 1억 7720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특히 ‘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사업’으로는 세 곳 모두 ‘주차환경 개선’을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빈 점포 활용, 청소 등 상권 관리사업’이 뒤를 이었다.

또 ‘점포 운영의 애로사항’으로는 ‘원부자재 가격 상승’과 ‘상권 악화’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고객을 위한 공동시설 현대화 사업’에 대해서는 ‘진입로 설치·확장 및 보수’, ‘화장실 설치·확장 및 보수’순으로 응답했다.

‘사업자를 위한 공동시설 현대화 사업’은 △온양온천시장 ‘관광거리 조성을 위한 공영장 및 조형물 설치·개량’ △배방상점가 ‘상인교육시설 설치’ △둔포시장 ‘전기·가스·화재 등 안전시설물 설치·개량’등으로 조사됐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이번 조사 결과를 면밀히 분석해 각 전통시장과 상점가에 필요한 다양한 정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지역경제 및 서민경제 활성화를 위한 국가승인통계로 아산시가 2년마다 자체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조사 결과는 시 통계누리집에 공개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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