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의회 송인석 의원, “평촌산업단지, 입지 아닌 홍보 전략 부족”

유지웅

2025-11-10 16:21:48




산업건설위원회 송인석 위원장 (대전시의회 제공)



[세종타임즈] 대전시의회 송인석 의원은 10일 열린 제291회 제2차 정례회 산업건설위원회 기업지원국 행정사무감사에서 평촌일반산업단지 분양 지연 문제를 점검하고 적극적 홍보와 입주 여건 개선을 주문했다.

송 의원은 “평촌산단 분양가는 159만원으로 대전 지역 산단 중 가장 낮은 수준이고 서대전IC·계룡과도 인접해 접근성 역시 우수하다”며 “입지 조건 자체는 부족하지 않다”고 진단했다.

이어 “타 지역 산업단지 분양가가 450만원 이상인 점을 고려하면 가격 경쟁력은 이미 확보돼 있다”며도 “그럼에도 분양이 더디게 진행되는 것은 입지가 아니라 정보와 홍보 전략의 문제”고 지적했다.

아울러 “분양 여건을 유연하게 협의할 여지가 있다면 적극 검토하고 산업 수요에 맞춘 타깃 홍보를 강화해야 한다”며 “기업이 평촌산단의 장점을 충분히 인지할 수 있도록 전달 방식부터 재설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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