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정면 주민 모두가 화합하는 무대 한마당

제17회 소정면 작은 음악회 성료…주민자치프로그램 실력 선보여

이정욱 기자

2025-11-09 11:48:49




소정면 작은음악회 성료 소정면 (세종특별자치시 제공)



[세종타임즈] 세종시 소정면과 소정면 주민자치회가 지난 8일 소정초등학교 덕성관에서 ‘제17회 소정면 작은음악회’를 개최했다.

올해로 17회를 맞는 이번 행사는 주민자치프로그램 수강생들이 1년 간 갈고 닦은 실력을 선보임으로써 지역 주민들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수강생들이 직접 제작한 손뜨개 작품 전시회를 비롯해 농악, 춤, 요가, 난타 등 다양한 수강생 공연이 무대에 올라 관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어 가수 홍서현·신야, 못난이삼형제가 흥겨운 무대를 선보이며 현장에 축제 분위기를 더했다.

행사장 야외에서는 ‘찾아가는 문화누리장터’가 열려 스카프, 손수건, 가방, 목공예품 등을 제작·판매하는 관내 7곳의 소상공인들이 참여해 다양한 체험과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김국회 주민자치회장은 “주민 한 분 한 분의 참여와 열정이 모여 작은음악회가 어느덧 17년 전통을 지닌 행사로 자리 잡았다”며 “내년에도 주민 모두가 함께 어울리고 화합하는 따듯한 문화의 장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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