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타임즈] 대전 중구는 기온 상승으로 인해 진드기, 모기 등 해충 활동이 활발해짐에 따라 해충으로 인한 감염병 예방을 위해 관내 주요 공원 산책로 등 6곳에 해충 기피제 분사기를 설치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설치된 분사기는 수동분사기로 중촌문화공원, 양지근린공원, 테미근린공원, 사정1어린이공원, 뿌리공원과 정생보건진료소 주변에 설치됐으며 1회 분사 시 약 4~6시간 동안 해충 접근을 효과적으로 차단하는 기능을 갖췄다.
구는 지속적으로 취약지를 파악해 설치를 확대할 예정이다.
한편 해충으로 인한 감염병 예방을 위해 야외 활동 시에는 △긴 옷 착용으로 피부 노출 최소화 △잔디밭에 눕거나 옷을 벗어두지 않기 △해충 기피제 사용 △귀가 후 즉시 샤워 등의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김제선 중구청장은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은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지속적으로 위생해충 매개 감염병을 예방하고 구민 건강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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