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조원휘 대전시의회 의장이 8일 유성구 신성동에 위치한 유성반다비체육센터에서 열린 ‘제2회 유성구청장배 장애인 탁구대회’에 참석해, 참가 선수들을 격려하고 장애인 체육 활성화를 위한 정책적 지원을 약속했다.
이날 행사는 유성구 내 장애인체육의 저변을 넓히고, 생활체육을 통한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자 기획된 것으로, 지역 단체 및 기관장, 대회 관계자, 시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대회는 유성구탁구협회장의 개회사로 시작돼 유공자 표창과 주요 내빈 축사, 경품 추첨 등 개회식을 마친 뒤 본격적인 경기 일정으로 이어졌다.
조 의장은 축사를 통해 “한국의 장애인 탁구는 최근 2025년 베이징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9개 포함, 총 32개의 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루며 역대 최고의 성적을 거뒀다”며, “이 같은 성과는 단순한 기록을 넘어 장애인 체육의 가능성과 희망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성취”라고 평가했다.
이어 “작은 공 하나가 네트를 넘으며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듯, 오늘 이 자리에 함께한 여러분의 라켓에서는 도전과 희망의 감동이 전해질 것”이라며 “대전시의회 역시 장애인 체육이 더욱 활성화되고, 누구나 차별 없이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포용의 체육도시를 만들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조원휘 의장은 끝으로 “오늘 대회가 선수 여러분에게 값진 경험이 되고, 지역사회의 스포츠 문화 확산에 긍정적인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안전한 대회 운영을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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