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타임즈] 충남 서산시는 7일 대산읍 대죽리에 있는 흑어도에서 정기순찰 및 환경정화를 했다.
흑어도는 멸종위기종인 검은머리물떼새, 희귀종인 높은 등 옆길게가 서식하는 생태계의 보고로 지난 2002년 특정도서로 지정됐다.
시는 이날 특정도서 정기순찰을 통해 낚시 및 행락객의 불법 출입 여부를 감시하고 해안가로 밀려온 폐어구 등 해양쓰레기 3톤을 수거했다.
한편 특정도서는 사람이 거주하지 않거나 극히 제한된 구역에서만 거주하는 섬으로 자연생태계 등이 우수한 경우 환경부가 지정한다.
서산시 관내에는 흑어도와 옥도, 묘도 3개 섬이 특정도서로 지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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