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권한대행 부교육감 구연희)은 11월 7일(금)부터 8일(토)까지 ‘유ㆍ어ㆍ초 이음교육 모델 발굴 지원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유치원과 어린이집의 통합을 지향하는 ‘유보통합’ 정책의 이상적 모델을 현장에 구현하고, 유치원·어린이집·초등학교 간 상호 이해와 협력 관계를 증진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워크숍에는 세종시 관내 초등학교 교장 및 교감, 유치원·어린이집 원장과 교사, 세종시육아종합지원센터 관계자 등 45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강원도 원주시의 대표 문화예술 공간인 뮤지엄산과 소금강 출렁다리를 탐방하며 예술과 자연이 조화를 이루는 체험을 통해 교육적 감수성을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뮤지엄산에서 열린 ‘안토니 곰리 개인전’은 작가의 40여 년 예술 세계를 집대성한 국내 최대 규모의 전시로, 참가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어 진행된 ‘2025년 유·어·초 이음교육 모델 발굴 지원을 위한 사례 발표 및 토의’에서는 누리뜰어린이집 원장과 교사가 교육과정 연계 사례를 공유하며 실질적인 의견 교환이 이어졌다. 토의는 유치원-초등학교, 어린이집-초등학교 간 연계 교육에 대한 다양한 주제로 활발히 진행됐다.
한 초등학교 교장은 “유아교육 기관과의 이음교육에 대해 다양한 관점에서 접근할 수 있는 기회였다”며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실천방안 마련에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이강재 유초등교육과장은 “유보통합의 핵심은 기관 간 협력과 상호이해를 바탕으로 한 질 높은 교육서비스 제공”이라며 “앞으로도 유치원, 어린이집, 초등학교 간 연계교육이 현장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