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의회 여미전 의원, 비정규직 권익보호 캠페인 참여

세종시근로자복지관 주관…노동상담·인권 수첩 배포 등 다양한 프로그램 진행

이정욱 기자

2025-11-06 08:57:50

 

 

세종시의회 여미전 의원, 비정규직 권익보호 캠페인 참여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여미전 의원이 지난 4일 조치원역 광장에서 열린 ‘비정규직 근로자 권리보호 캠페인’에 참여해 근로자의 권익 보호와 노동 인권 증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캠페인은 세종시근로자종합복지관 주관으로 쌍용C&B, 아세아제지, 남양유업 등 지역 기업들이 후원했으며, 비정규직 근로자의 권리 신장과 노동시장 내 양극화 해소를 위한 공감대 형성을 목적으로 진행됐다.

행사 현장에서는 생애주기별 노동인권 수첩이 시민과 근로자들에게 무료로 배포됐으며, 한국노총 충남본부 소속 공인노무사가 직접 참여해 무료 노동상담을 제공했다. 또한, 한국노총 세종지부 정명식 의장을 비롯한 지역 노동계 관계자들도 함께 자리해 근로자 처우 개선의 필요성에 대해 한목소리를 냈다.

여미전 의원은 “이번 캠페인은 비정규직 권리보호 조례 제정 이후, 그 취지를 실현하는 실제적 실천의 장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며 “비정규직 근로자가 차별받지 않고 존중받는 일터를 만들기 위해 지방의회 차원에서 지속적인 정책 지원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여 의원은 앞서 「세종특별자치시 비정규직근로자 권리보호 및 지원 등에 관한 조례」를 대표 발의해, 비정규직 근로자의 권익 향상과 근로 여건 개선을 위한 제도적 토대를 마련한 바 있다.

이번 캠페인은 해당 조례의 취지를 현장에서 실천하고 확산시키는 뜻깊은 자리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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