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타임즈] 충주시 대소원면은 가을철 산불 취약기를 맞아 산불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대소원면은 산불감시원 9명을 선발해 12월 15일까지 집중적인 산불 방지 활동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면은 산불감시원 배치와 함께 영농부산물 파쇄지원 사업 등 다양한 예방정책을 병행해 주민과 함께 안전한 대소원면 만들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마을별로 산불감시원을 배치해 생활쓰레기 및 농산 폐기물 불법소각 행위를 집중 단속·계도하고 있으며 산불감시원들은 순찰을 통해 산불 발생 가능성을 조기에 차단하고 신속한 초동 대응으로 주민 안전을 지키는 데 힘쓰고 있다.
또한 산불 발생을 원천 차단하고 농업 부산물의 효율적 처리를 돕기 위해 ‘영농부산물 파쇄지원 사업’을 운영 중이다.
이 사업은 논·밭 및 산림 인접지에서 발생하는 영농부산물을 소각 대신 파쇄해 산불 위험을 줄이고 파쇄된 부산물을 퇴비로 재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영농부산물 파쇄지원 신청은 12월 5일까지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하며 작업 희망일 최소 1주일 전까지 신청해야 한다.
원활한 작업을 위해 농가는 부산물을 사전에 수거하고 고춧대 비닐·노끈 등 파쇄를 방해하는 이물질을 미리 제거해야 한다.
지상진 대소원면장은 “가을철은 수확 후 영농부산물을 소각하는 사례가 늘어나 산불 위험이 크다”며, “주민들께서는 파쇄지원 서비스를 적극 활용해 산불 예방에 동참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대소원면은 앞으로도 주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고 지역사회와 협력해 산불 없는 안전한 대소원면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소원면은 충주시 산불예방대책 운영 평가에서 2022~2023년 2년 연속 최우수상을 받은 바 있으며 이번 가을철에도 빈틈없는 감시체계 구축으로 ‘산불 제로 지역’실현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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